허영호(33) 9단과 김신영(28) 2단이 다음달 11일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6년간 교제했으며, 바둑계에선 이미 소문난 커플이었다.
김신영 2단은 예비남편 허영호 9단에 대해 "성실함에 끌렸다"고 했고, 허영호 9단은 예비신부 김신영 2단에 대해 "생각이 깊어 평생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프로기사 커플은 2004년 김영삼 현미진을 1호로 이상훈 하호정, 박병규 김은선, 최철한 윤지희, 윤재웅 김세실, 김진훈 김혜림, 김대용 김수진, 이영구 오정아에 이어 이들이 아홉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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