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런닝맨'에 출연한 가수 마아성이 독특한 예능감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런닝맨'은 100대 100 특집으로 100인의 히어로에 맞서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트로트가수 마아성을 게스트로 섭외했다. 유재석은 마아성과 이야기하다 "노래 한 곡 좀"이라며 노래를 요청했다. 이에 마아성은 "제가 신인이라 할 수 없다"며 간결한 답으로 거절했다.

그래도 유재석이 계속 부탁하자 마아성은 외모와는 다르게 구수하면서도 간드러진 목소리로 트로트를 불렀다. 유재석은 "노래 제목이 뭐냐"고 물었고 마아성은 "'깊은 정'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아성은 "실제 무대와 의상이 같다"며 "본명을 박준형, 예명이 마아성이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마성이 아닌 마아성이다. 예능 원석을 발견했다"고 반가워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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