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이 세번째 OST로 김나영의 '내겐 그대‘를 공개한다.
김나영이 부른 '내겐 그대'는 극중 리환(이동욱분)이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지낸 행아(정려원분)를 향해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지만, 정작 행아는 리환을 잃는 것이 두려워 다가가지 못해 힘들어하는 마음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이 곡은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돼 김나영의 감성 보이스로 행아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읊조리듯 풀어낸 도입부를 지나서 리환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행아의 아픈 사랑을 차분히 풀어냈다.
기타리스트 노경환의 어쿠스틱 기타 플레이와 풍성한 현악 앙상블 연주 위에 김나영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절제된 가창력이 더해져 극 중 러브라인에 몰입하게 해줄 감성 발라드로 탄생했다.
김나영은 '홀로' '가끔 내가' 를 통해 대중에게 호소력 짙은 보이스 컬러와 가창력을 인정았으며 2014년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OST 중 감수성 넘치는 발라드 곡 '바라고 바라고'에도 참여해 사랑을 받았다.
한편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는 막 사랑을 시작했지만, 각각의 외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석준(이종혁)과 이슬(박희본)로 인해 복잡한 사각관계와 선영(배종옥)의 알츠하이머 발병이라는 새로운 복병이 등장하여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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