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허이재 "서로의 길 응원...배우로서 최선 다할 것" (2차 입장)

입력 : 2015-12-03 16:29:34 수정 : 2015-12-03 1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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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이승우 이혼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허이재가 소속사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일 오후 허이재는 소속사 bob스타컴퍼니의 2차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 (이승우와)가족은 아니지만 서로의 길을 응원한다"며 "많이 고민했지만 응원과 격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연기에 목말랐던 만큼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허이재의 소속사는 현재 상황에 대해 "법적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며 "자녀 양육권은 남편 이승우씨가 갖게된다"고 덧붙였다.

허이재는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에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아래는 허이재 소속사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허이재 소속사 bob스타컴퍼니입니다.
 
오늘 허이재 배우의 이혼 합의 소식에 많은 분들이 이와 관련하여 문의를 주셨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인으로써, 그리고 앞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배우로써 성심성의를 다해 이에 답변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허이재는 배우자 이승우와 각자의 길을 걷기 위해 헤어짐을 결정하였고, 이혼에 합의하여 현재 법적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 자녀의 양육권은 남편 이승우씨가 갖게 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허이재의 전하는 말:
 
“지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편과 헤어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가족은 아니겠지만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가 잘 되기를 응원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연기에 목말랐던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우 허이재의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는 앞으로 허이재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bob스타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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