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윤한, 감미로운 로맨틱 보이스 '윤한의 재발견'

입력 : 2015-12-14 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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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윤한 산타클로스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복면가왕'에 피아니스트 윤한이 출연해 달달한 보이스로 충중한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만나면 좋은 친구 산타클로스'로 등장해 '8등신 루돌프'와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김동률의 '욕심쟁이'를 열창하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해 판정단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여성 판정단들은 산타클로스에게 "가면을 썼는데도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 "목소리만 들어도 잘 생겼을 것 같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작곡가 유영석은 "노래 시작하자마자 산타클로스에게 눈길이 갔다. 음악을 오래 하신 분이신 것 같다"며 "음색이 따뜻하고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이렇게 윤한은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지만 아쉽게 3표 차이로 루돌프에게 패했다. 이후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며 복면을 벗어 판정단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먼저 알린 윤한은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Beautiful'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에 이번 '복면가왕' 출연은 대중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 '윤한의 재발견'이라는 이야기를 이끌어낸 계기가 됐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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