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걸그룹 카라의 세 멤버 한승연 박규리 구하라는 소속사를 떠났지만, 카라는 계속된다.
15일 DSP미디어 관계자는 비에스투데이에 "'카라' 자체가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세 멤버가 떠나며 예와 같은 활동을 지속할 수는 없지만 카라의 명맥은 유지된다는 것.
이 관계자는 "시간이 흐르고 멤버들이 활동을 원할 경우에는 다 같이 활동을 할 수도 있다"라며 "새 멤버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홀로 남은 멤버 허영지에 대해 관계자는 "소속사에 남은 허영지 씨의 경우 개인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세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나 각자의 길을 걸으며 '사실상 해체' 됐지만, 언제든 '카라'라는 이름으로 일시적 퍼포먼스를 가질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앞서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다른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속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사진=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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