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 e스포츠 섹션 문 연다…'LoL' 종목 페이지도 운영

입력 : 2016-01-20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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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 내 스포츠 페이지에 ‘e스포츠’ 섹션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스포츠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상에 산재돼 있는 뉴스, VOD 등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e스포츠’에 모아서 제공한다.
 
특히 e스포츠 대표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콘텐츠만 별도로 보여주는 종목 페이지도 운영, 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중계 시청도 편리해졌다. ‘e스포츠’섹션의 일정/결과 코너에서 중계 일정을 확인해 바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  
 
다음 스포츠는 4월23일까지 펼쳐지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전 경기를 매주 수, 목, 금, 토 오후 5시부터 1일 2경기씩 생중계한다. 이용자는 PC와 모바일에서 접속 환경이나 디바이스 사양에 따라 화질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다음 스포츠는 향후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주제별로 다양한 투표를 진행하고,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e스포츠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 권오상 다음 스포츠 총괄은 “여가활동으로 게임을 즐기고,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e스포츠’섹션을 신설하게 됐다”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e스포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스포츠는 프로야구를 비롯해 ▲메이저리그(MLB)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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