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조미령 최은경 고보결, 욕망녀 3인방으로 등장

입력 : 2016-01-27 12: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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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에 배우 조미령 최은경 고보결이 '욕망녀 3인방'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주인공들 사이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들로 변신해 신스틸러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명품 조연군단 조미령 최은경 고보결이 '욕망녀 3인방'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여주인공 은하원(박소담)이 하늘그룹 세 명의 손자 강지운(정일우) 강현민(안재현) 강서우(이정신)가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입성하게 되며 겪는 스무 살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려내는 청춘 로맨스다.
 
먼저 조미령은 하늘그룹 괴짜 총수 강회장(김용건)의 다섯 번째 부인으로, 겉으로는 우아하지만 아들에게 하늘그룹을 물려주기 위해 각종 권모술수를 펼치는 악녀 지화자 역을 맡았다.
 
그동안 '부탁해요 엄마', '다 잘될 거야' 등에서 조연 역할로 충실한 활약을 펼쳐온 그녀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은경은 박소담의 새 엄마 박수경으로 분한다. 그녀는 신분상승의 욕망으로 가득 찬 계모로, 자신의 친딸 고보결을 하늘그룹의 손자와 결혼시키는 것을 목표로 살아간다.
 
최은경은 아나운서 출신이지만 '스웨덴 세탁소'에서는 허당끼 있는 감초 역할을, '여왕의 꽃'에서는 악행을 일삼는 악녀 역할을 소화해내며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고보결이 맡은 최유나는 박소담의 동갑내기 이복자매. 개인방송 인기 BJ로 재벌과 결혼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질투심 가득한 캐릭터다. 고보결은 '풍선껌', '프로듀사' 등에서 활약한 신예 배우로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세 배우는 욕망으로 가득한 캐릭터들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라며 "확실한 캐릭터만큼이나 개성만점인 이들의 활약을 눈으로 꼭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16부작 드라마다. 올해 상반기 국내 편성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지역 등 전 세계 동시 방송을 논의중이다.
 
사진=점프 엔터테인먼트, 코엔스타즈, HB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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