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반웍스 이엔티가 배우 황승언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
얼반웍스 이엔티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승언과 지난 12월경부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간에 피해를 주는 일 없이 이번 일을 정리하자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망 당사의 대표와 황승언 부친이 참석한 자리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며 "2월 5일부터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분쟁을 매듭짓게 됐다"고 전했다.
황승언은 지난 2012년 얼반웍스 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황승언은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를, 소속사는 황승언의 상식 밖 행동을 지적하며 대립해왔다.
양측은 법원을 찾는 대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상벌위에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음은 얼반웍스 이엔티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얼반웍스이엔티'입니다.
당사와 배우 '황승언'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공식 전문을 밝힙니다.
'얼반웍스이엔티'와 '황승언'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조정중재에 따라 오랜 노력 끝에 결국 합의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번 분쟁을 진정성 있는 태도로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당사는 '황승언'과 지난 12월경부터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서로의 생각과 입장에 대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그간의 일들로 더 이상 서로 간에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이번 일을 정리하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지난 1월 말 당사의 대표와 '황승언'의 부친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게 되었고 금일 2월 5일부로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이번 분쟁을 매듭짓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당사와 '황승언'에게 세심한 배려로 신경을 써주신 관계자 및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저희 '얼반웍스이엔티'와 배우 '황승언'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얼반웍스 이엔티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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