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엠빅 신고은, "과거 가수활동 실패...4년 만에 무대" 감격

입력 : 2016-02-21 1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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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엠빅의 정체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 백투더퓨처에 51대 48로 패한 엠빅은 핑클의 '루비'를 선곡해 열창,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복면을 벗은 엠빅의 정체는 리포터 신고은이였다. 앞서 여성 아이돌 등 가수를 예측했던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장혁은 "왜 가수를 안하시냐. 굉장히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고 정말 돈되는 목소리다"라며 "음악 쪽을 병행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신고은은 "무대를 너무 좋아하는데 울렁증 때문에 떨렸다"라며 "4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됐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가수 활동을 실패하고나서 4년 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열심히 노래 해왔다"라며 "가면이 있으니까 너무 마음이 놓이더라. '복면가왕' 짱이다"라며 흡족해 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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