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버터플라이 김필, "기회 찾아왔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입력 : 2016-02-21 17: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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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버터플라이의 정체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 성냥팔이 소녀에 52대 47로 패한 버터플라이는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를 선곡해 열창,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복면을 벗은 버터플라이의 정체는 6년차 싱어송라이터 김필이였다. 패널들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해 전원 기립해 김필을 환영했다.
 
김필은 대중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김성주의 질문에 "오래 전부터 기회를 찾았고 꿈을 찾았는데 그때마다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괜찮은척 했지만 많이 떨렸다"라며 "힐링되는 기분이였다. 앞으로 계속 노래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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