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환생한 오연서보고 혼란 "너 누구냐"

입력 : 2016-02-26 09: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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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이하늬가 더욱더 깊은 덫에 빠지는 위기 속에서 환생한 오연서와 마주쳤다.
 
25일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 에서는 10년 만에 연예계로 돌아오기 위해 송이연(이하늬)이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 회사는 과거의 악연으로 묶여있는 석철(오대환)이 대표로 있는 곳으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계약서를 파기하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연은 새출발을 하려 하지만 그것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깊은 절망감에 빠진다. 더구나 자신 때문에 죽게 된 기탁에 대한 슬픔과 죄책감까지 밀려와 거센 절망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고 결국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 기탁과 함께 있는 이연의 사진으로 협박하는 재국(최원영)과 부딪히는 이연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연은 아이를 조금 더 데리고 있겠다는 재국에게 분노했고, 기탁의 오른팔이었지만 이제 재국을 위해 일하는 승재(이태환)에게 화를 냈다.
 
승재와 이연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진 상황에서 천국행을 마다하고 기탁이 홍난(오연서)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기탁은 자신이 숨겨진 여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이연은  믿지 않았다.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 홍난이 기탁이 죽던 날 밤의 사고와 사진에 대해 물어보게 되고 둘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홍난의 입에서 듣게 되자 이연은 당황했다.
 
놀란 이연은 홍란에게 “너 진짜 뭐하는 얘야”라고 물으면서 둘 사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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