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카 카메라가 국제 사진공모전 ‘2016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의 공모전 참가 접수를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인 ‘우르-라이카(Ur-Leica)’를 개발한 발명가 ‘오스카 바르낙(1879-193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7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이다.
 
사진촬영에 관심 있는 사진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사진 포트폴리오(최대 12장)와 지원서를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어워드는 전문 사진가 부문과 25세 이하 유망 사진가 부문(뉴커머 어워드) 대상을 1명씩 선정한다. 올해는 최초로 두 부문 대상 2인 외 수상작 수를 10작 추가해 총 12명의 수상자를 선정,가을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에게는 라이카 M-SYSTEM(카메라와 렌즈)을 수여하며 상금으로 전문 사진가 부문 대상 2만 5천 유로(한화 3천300만 원 상당), 뉴커머 어워드 부문 대상에게는 1만 유로(한화 1천300만 원 상당)가 지급된다.
 
이외 수상자 10인에게는 상금으로는 2천500유로(한화 330만 원 상당)가 주어지고 최고 사진가 12선에 포함되는 영예를 얻게 된다. 최종 12인의 출품작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사이트에 게시되며, 라이카 사진 잡지 특집호에 소개된다. 
 
국제 사진 공모전 ‘2016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라이카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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