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이문식, 조종사 역 특별 출연...정지훈과‘무인도 표류기’시작

입력 : 2016-02-29 07: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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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이‘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조종사로 특별 출연, 정지훈과 포복절도‘야생 케미’를 예고했다.
 
이문식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기인이자 신원미상의 경비행기 조종사 역을 맡아, 극 중반이나 에필로그에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이문식은 2일 방송될 3회부터 등장, 정지훈과 웃음만발 무인도 표류기를 선보인다.
 
라미란의 음모로 이문식과 정지훈은 경비행기 조종사와 승객으로 만나면서‘현대판 로빈슨 크루소’를 버금가는 면면으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이문식이 ‘4차원 조종사’로 변신한 모습과 무인도에서 방황 중인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문식은 음주를 의심케 하는 발그레한 두 볼과 경비행기 조종사라고 하기에는 다소 후줄근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가 하면, 소주 한 병을 앞에 두고 통화 중인 모습으로 기인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또한 이문식은 부쩍 덥수룩해진 얼굴로 망망대해가 펼쳐진 해변가를 거닐고 있는가 하면, 모래사장에 무릎을 꿇고, 입가에 정체불명의 가루를 잔뜩 묻힌 채 넋이 나가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제주도와 태안을 오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빛나는 감초 열연을 펼친 이문식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문식과 정지훈이 선보이게 되는 장면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인상을 남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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