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열차' 등을 연출한 봉만대 감독이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카메오 군단에 합류했다.
 
봉만대 감독은 오는 3일 방송되는 '돌아와요 아저씨' 4회에 등장, 극 중 송이연(이하늬)이 우여곡절 끝에 컴백하게 된 작품의 연출을 맡은 봉감독을 연기한다.
 
극 중에서 배우로 나오는 이하늬, 류화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봉 감독은 안방극장에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3일 경기도 파주시 벽초지 수목원에서 진행됐던 촬영에서 봉 감독은 실제 직업과 같은 감독 역할을 리얼한 연기와 대사처리로 선보여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휴식 시간 틈틈이 스태프들과 인증샷을 찍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무리 했다.
 
앞서 '돌아와요 아저씨'에는 윤기원 조윤호 곽동연 등 예상하지 못한 출연진들이 깜짝 등장,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봉 감독까지 '돌아와요 아저씨'의 카메오 군단에 합류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부터 감독, 개그맨까지 많은 분들이 '돌아와요 아저씨'를 위해 힘을 모아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회까지는 도입부에 불과하다. 정지훈, 오연서의 본격 등장과 함께 강력한 반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돌아와요 아저씨' 3회는 오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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