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합류...박신양과 대립

입력 : 2016-03-07 1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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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갑수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합류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법정 사건들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풀어나가는 드라마. 극 중 김갑수는 서울중앙지검장 신영일 역으로 분해 극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신영일(김갑수)은 인자하고 푸근한 외모와는 달리 강한 출세욕으로 일찍이 지검장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특히 정의를 외치며 동네변호사를 자처한 박신양(조들호)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다고.
 
고유의 카리스마를 지닌 두 배우가 팽팽하게 부딪힐 것이 예고되며 이들이 펼칠 스토리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김갑수는 어떤 작품이든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힘을 가진 배우"라며 "주변 인물들과 촘촘하고 긴밀한 관계로 엮이며 존재감이 빛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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