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열한 번째 종목은 배구...김세진 감독 지휘봉

입력 : 2016-03-07 17: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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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우리동네 예체능' 대망의 열한 번째 종목 배구 편의 서막이 올랐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에 동메달을 안겨준 구기 종목이자, 1990년대 후반 세계적인 스타들을 필두로 온 국민을 열광케 했던 배구를 정식종목으로 선정했다.
 
겨울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배구는 현재 전국 각계각층의 생활체육 동호인 수가 2천500여명에 육박하며 생활스포츠로서의 면모가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동네 예체능'이 배구에 도전함으로서 배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더욱 촉진시키고 1990년대 배구 황금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멤버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앞서 족구 편과 탁구 편에 출연해 탁월한 운동신경을 입증했던 오만석은 예사롭지 않은 배구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일본 오사카에서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오타니 료헤이, 학창시절 10년간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배우 학진, 하와이 유학시절 비치발리볼로 배구를 연마한 강남, 연예계 만능 스포츠맨 조동혁 그리고 '우리동네 예체능'의 두 에이스 이재윤과 조타까지 합류했다.
 
우리동네 배구단을 이끌어갈 지도자는 배구계의 전설 김세진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1990년대 한국 남자 배구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이자 왼손 거포로, 1994년 월드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우수 공격상을 수상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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