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김지수, "처음에는 솔직히 이성민 역할 하고 싶었다"

입력 : 2016-03-10 14: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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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에 걸린 남편을 바라보는 심정이 궁금했다."
 
배우 김지수가 1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지수는 "솔직히 개인적인 욕심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캐릭터를 내가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지수는 "그런데 생각해보니 알츠하이머에 걸린 남편을 바라보는 심정도 궁금하더라"며 작품을 선택하게된 배경을 말했다.
 
이어 "극 중 이성민은 전처(박진희)도 있다. 이런 평범하지 않은 면이 오히려 더 끌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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