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1년째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양측 소속사 모두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11일 오전 한 매체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지난해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1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드라마 종영 후 만남을 시작했고, 1년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을 담은 '블러드'에서 구혜선은 외과 전문의 유리타로, 안재현은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으로 분해 연인 호흡을 맞췄다.
당시 드라마는 연기력 논란과 개연성 없는 전개 등으로 혹평과 함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두 사람에겐 더 없이 뜻깊은 작품으로 기억되게 됐다.
특히 구혜선은 그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혜선은 1984년생, 안재현은 1987년생으로 3살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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