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3년만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스케치북'에서는 감성디바 임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이날 임정희의 폭발적인 무대가 끝난 뒤 유희열은 임정희에게 "임정희의 히트곡이 오디션에서 많이 부르는 노래인데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임정희는 "노래를 얄밉게 부르면 된다"며 "내가 부른 많은 노래들이 리듬감이 정말 중요한 곡들이라 노래를 들릴 듯, 말 듯 불러야 더욱 색깔을 살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임정희는 지난 2013년에 '스케치북'에 출연 후 3년 만에 출연하는 것. 그녀는 "오랜만에 '스케치북' 무대에 올라 정말 즐거웠다.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고 싶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정희는 지난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데뷔 했다. 이후 '골든 레이디' 'Luv is' '필 소우 굿(Feel So Good)' 등 탁월한 가창력을 앞세운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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