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예측할 수 없는 결말 예고...세 사람 만날수 있을까?

입력 : 2016-03-12 11: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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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시그널'에서는 이재한(조진웅)과 차수현(김혜수)이 마침내 무전으로 교감하게 되는 장면과 함께 안치수(정해균)의 살인누명을 벗기 위해 분투하는 박해영(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한은 수현의 사건을 돕다가 선우(찬희)를 구할 타이밍을 놓쳤고, 끝내 선우를 살리지 못한 죄책감에 눈물로 무전을 이어갔다. 무전의 대상은 수현이었다. 치수의 살인 혐의를 받고 수감 중이었던 해영을 대신한 것. 수현은 무전 너머 살아있는 재한에게 선일정신병원에 가면는 죽는다며 오열했다.
 
수현은 재한도 살리고 해영의 누명까지 벗을 수 있는 방법으로 김성범(주명철)을 찾아내자고 제안하고 해영은 이송 중 도주까지 감행해 김성범을 만났다.
 
하지만 김범주(장현성)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남성이 나타나 수현을 저격하려던 중 해영이 대신 총탄을 맞고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11.4%,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
 
'시그널'은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CJ E&M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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