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차태현, "송중기 온다는 소식에 아내 난리났다"

입력 : 2016-03-18 00: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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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같은 소속사 후배인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는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멤버 김준호 김종민 차태현 정준영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1박 2일' 제작진들의 롤링페이퍼를 봤다. 롤링페이퍼에는 송중기와 박보검을 언급하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이에 차태현은 "얼마 전에 와이프와 집 앞에서 둘이서 술을 마셨다"면서 "그런데 고창석 형님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고창석 형님이 중기랑 같이 CF를 찍었다"며 "어디냐고 묻더라. 그래서 집근처에서 술 먹고 있다고 했더니 온다고 하더라. 그 다음부터 와이프가 나 화장을 하고 와야 하나.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송중기라고도 안한다. '유 대위님 오신다'고 말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현재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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