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안타' 이대호, 쾌조의 타격감...3할대 타율 복귀

입력 : 2016-03-19 09:52:4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쳐내며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출장해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이대호는 팀이 7-1로 앞선 7회말 1사에서 프랭클린 쿠티에레스의 타석 때 대타 출전했다. 이대호는 상대투수 페드로 파야노의 2구째 체인지업을 때려내 중견수 앞 라인드라이브 성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안타로 이대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92에서 0.320으로 끌어올렸다.
 
이대호의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는 등 통증으로 결장해 두 선수의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경기 결과 시애틀은 쿠티에레스와 넬슨 크루스의 홈런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한편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취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