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페이코', O2O플랫폼까지 확장…배달앱 '요기요'에 탑재

입력 : 2016-03-22 1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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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에서도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요기요'는 전국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각 지역 음식점 포함 17만 가맹점을 보유한 배달음식 주문 앱으로, 이용자로부터 음식 주문과 결제를 받고 가맹 음식점에 주문내용을 중개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다.
 
페이코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O2O플랫폼으로 결제처를 확장하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O2O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 간 접합을 시도한다.
 
NHN엔터는 '요기요'의 페이코 가맹 입점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22일부터 10일간 진행되며 요기요에서 페이코로 첫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주문 시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매일 2,000명에게 지급되며, 총 2만명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요기요 박준용 브랜드마케팅 실장은 “요기요는 고객의 주문 경험을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페이코 도입과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배달 음식 주문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신속하게 배달받고자 하는 이용자에게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코가 손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페이코는 올해 '요기요'에 이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접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외식/주문 서비스에 페이코 결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NHN엔터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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