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가정폭력·학대 피해아동 돕기 나서

입력 : 2016-03-23 16:18:30 수정 : 2016-03-23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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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2일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수녀회(이사장 최주영)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보호와 치유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살레시오수녀회에 가정폭력 피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심리치료를 위한 '스마일 테라피' 후원금을 전달하고, 학대 피해 아동 보호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키로 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일 테라피 후원금을 조성했다.
 
가정 내 학대 피해에 노출된 아동에게 근본적인 심리 치료와 육체적인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 심리 상담 치료 및 보호 시설의 개선에 대한 후원 등 심적 물적 지원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살레시오수녀회 산하 아동양육시설에 거주 중인 피해 아동 및 청소년들은 1인당 40회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들이 머물고 있는 수원 나자렛집 개보수 공사로 심리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보다 안락한 환경을 제공 받게 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복지 확대 및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희망스튜디오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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