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아쿠아리움, 서아프리카 기니 아동 후원...'벌써 6년'

입력 : 2016-03-23 16:42:19 수정 : 2016-03-23 1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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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아쿠아리움(대표이사 배상논)은 서아프리카 매너티(Manatee)의 고향인 기니의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을 22일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대표이사 이상주)에 전달했다.
 
23일 코엑스아쿠아리움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매너티를 보고 기부에 참여한 관람객에 의해 모인 소중한 금액 277만7700원은 기니 아동 후원 및 해당 지역개발사업에 쓰인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매너티의 홍보대사 활동은 올해로 6년째다. 서아프리카에 사는 두 명의 아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모두 열 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상논 대표이사는 "금일 후원금 전달식은 코엑스아쿠아리움을 찾아 주신 관람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매너티와 함께 더 많은 서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는 몸길이 2.5∼4.6m, 몸무게 350∼1,600㎏에 이르는 바다 포유류로 듀공의 친척뻘이다.
 
사진=코엑스아쿠아리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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