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성동일, 조인성 등이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1회에서는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이 꾸며져 모델이자 배우인 이성경을 비롯해 태항호, 데프콘,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태항호는 거친 외모와는 달리 수줍은 소녀같은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성동일 선배가 '라디오스타'에 가서 '너의 중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태항호는 "제가 너무 여성스럽다고 지적해주신다"며 "인성이 형도 부담 갖지 말라고 해줬다. '너한테 질문 많이 안할걸'이라고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태항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해 이성경 이광수 성동일 조인성 등과 호흡을 맞췄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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