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라인업 확정, 빵빵 터지는 웃음 책임진다

입력 : 2016-03-24 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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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드라마로 각색된다.
  
KBS2는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출연진으로 이광수 정소민 김대명 김병옥 김미경 등을 확정 짓고 오는 4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를 통해 10년간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다. KBS 예능국, 네이버, 제작사 크로스픽처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으로, '프로듀사'를 지휘한 서수민 CP와 KBS 예능국 하병훈 PD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조석 역에는 이광수가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수는 백수 만화가 조석 역을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그는 앞서 '지붕 뚫고 하이킥' '착한 남자'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돌연변이' '좋은 친구들'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다.
 
조석(이광수)의 여자친구 애봉이 역에는 배우 정소민이 낙점됐다. 정소민은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후,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빅맨' '디데이' 등을 통해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 왔다.
 
이어 김대명은 조석 못지않게 철없는 형 조준 역을, 김병옥과 김미경은 각각 조석의 아빠와 엄마로 분한다.
 
제작진은 "캐스팅 단계부터 팬 여러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셔서 든든하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재미있는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 가을 공개된 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각 소속사, 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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