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이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22등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25일 방송된 '프로듀스 101' 10회에서는 콘셉트 투표와 함께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모두 합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국민 프로듀서 대표 장근석은 21등부터 1등까지의 순위를 발표한 뒤, 마지막 22등의 순위를 발표했다. 앞서 권은빈을 비롯해 김주나 김형은 안예슬 이수민 김서경 강예빈 성혜민 황인선 허찬미 박시연 김다니는 방출이 확정된 상태였다.
남은 사람은 이수현과 응씨카이. 이수현은 1만4천613표를 획득해 응씨카이를 누르고 22등을 차지하게 됐다.
이수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터트리며 "정말 데뷔가 하고 싶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라도 한 번 더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도 아슬아슬하게 35등을 차지하며 생존했던 상황. 이번에도 22등 마지막 커트라인 안에 들었다.
사진=Mnet '프로듀스 101'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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