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김영광,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낙점

입력 : 2016-03-29 0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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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와 김영광이 한중합작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29일 "권유리와 김영광이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의 고군분투를 그린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통해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조수원 감독의 첫 번째 웹 드라마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유리는 극 중 평범하지만 매력 만점인 29세 광고회사 직원 고호 역을 맡았다. 고호는 상사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내지만 상사의 뒷담화도 잘하는 현실감 100%의 직장여성으로, 남 이야기 좋아하는 장점을 살려 ‘별점 칼럼’을 쓰면서 인생의 대박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김영광이 맡은 강태호 역은 완벽한 외모와 출중한 능력을 가진 광고회사 팀장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까칠함 때문에 만인의 기피 대상 1호인 '냉미남'이다.
 
고호의 사수로서 그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듯 보이나, 알고 보면 고호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츤데레'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고호의 별의 빛나는 밤에'는 올해 6월 중국에서 선 공개된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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