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열정 가득한 햇병아리 변호사로 열연

입력 : 2016-03-29 0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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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첫 회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8일 첫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1회에서는 열정 반, 허당기 반 '햇병아리' 변호사 이은조(강소라)가 등장했다. 이은조는 뭐든지 해내는 '알파걸'인 듯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사람 냄새가 물씬 느껴졌다. 

잘 빠진 수트와 변호사 배지가 잘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로펌 금산의 변호사다운 외모와는 다르다. 지각을 피하기 위해 높은 힐을 신고 달리다 신발이 벗겨지는 것은 기본이며 선배들의 뒤치다꺼리로 하루를 다 보내는 사회 초년생 '미생'이었던 것.

또 왜 변호사가 됐냐는 조들호(박신양)의 물음에 "억울한 사람, 죄인 만들지 않으려고요"라고 당차게 대답하는 모습에서는, 다른 변호사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은조의 성장에 빠져서는 안될 인생선배 조들호와의 명품 '콤비케미'는 물론, 김태정(조한철)과의 앙숙 '갑을케미'까지 등장과 동시에 다양한 케미를 선보인 강소라의 변화무쌍한 연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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