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섹시한 카리스마부터 다정하고 자상한 남성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박신양)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류수영은 지난 28,29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1,2회에서 조들호를 몰락시키는 주요 인물인 신지욱으로 분해 강렬하게 등장,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본격적으로 조들호와 대립구도에 돌입해 실제 재판을 방불케하는 연기로 신지욱 검사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 호평을 얻었다.
 
반대로 극 중 장해경(박솔미)과의 통화 장면에서는 한 없이 다정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냉철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야누스 매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 특히 법조계 로얄패밀리로 '범죄증오자'로 불릴 정도로 범죄를 싫어하는 냉철한 검사 신지욱은 법정에만 서면 180도 달라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과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던 신지욱과 조들호가 어떤 앙상블을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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