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야심작 '콘', 30일 구글-애플 동시출격…모바일 새역사 쓸까

입력 : 2016-03-30 09: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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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KON(콘)'이 정식 출격을 알렸다.
 
30일 넷마블은 이날 오전 11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신작 모바일 RPG '콘(개발 넷마블블루)'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콘'은 모바일게임 1위 기업인 넷마블이 액션 RPG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 하에 준비해온 대작 타이틀로, 지난해부터 게임업계 및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온 타이틀이다.
 
실제 이 게임은 사전등록자가 100만명에 육박하고, 지난 11~13일 사흘 간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CBT)에서 재접속율이 85%에 달하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넷마블이 선보이는 '콘'은 다수의 이용자들이 익숙한 액션 RPG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두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운용하는 듀얼액션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또 이용자가 직접 꾸민 맵(아지트)에서 PvP를 즐길 수 있는 '침략전' 시스템이 모바일 액션 RPG 최초로 적용됐다.
 
이밖에 액션 RPG를 처음 접한 이용자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유저 가이드 '나침반' 시스템, 메인 캐릭터뿐 아니라 파트너 캐릭터까지 참여시킬 수 있는 실시간 파티 레이드 등 기존 액션 RPG에서 찾아볼 수 없는 콘텐츠도 대거 포함됐다.
 
넷마블 한지훈 본부장은 "넷마블이 야침차게 내놓은 '콘'은 액션 RPG 장르의 새로운 실험이자 도전"이라며 "그래픽과 타격감을 한층 화려하고 통쾌하게 진화시킨 것은 물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콘' 출시에 맞춰 사전등록 보상은 물론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재화(크리스탈)을 지급하고, 접속 일자에 따라 골드, 영웅~전설등급 장비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넷마블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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