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이엘, 강지환 신분세탁 도와주며 복수 조력자로 나서

입력 : 2016-04-05 0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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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이 강지환의 조력자로 나섰고 강지환은 그의 도움으로 복수를 시작했다.
 
이엘은 MBC 월화드라마‘몬스터’에서 화평단 소속 비밀 로비스트이자 빼어난 미모로 남자를 유혹하는 기술이 뛰어난 옥채령 역할을 맡았다.
 
4일 방송서는 채령이 MK2 변종 바이러스의 면역혈청을 보유한 국철(강지환)을 우연히 만나 구걸로 연명해온 그의 삶을 180도 다르게 신분세탁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인천역에서 국철과 우연히 재회한 채령은 붕대로 휘어감은 얼굴에 거적을 몸에 걸치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그의 모습에 기가 찼다.
 
채령은 “부잣집 도련님 꼴이 이게 뭐냐. 네 몸 안에 있는 MK2 혈청 백신, 우리(조직)가 사겠다.”라고 제안했다.
 
이후 채령은 혈청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국철을 기탄으로 완벽하게 변신시켰다. 새 신분증과 미국에서 다닐 학교는 물론 상처투성이 얼굴까지 수술 시켜줬다.
 
그녀의 도움으로 스탠퍼드 대학을 2년 만에 졸업한 기탄은 어린 시절 자신과 수도의료센터를 운영하던 부모님의 재산을 가로챈 것도 모자라 도도그룹까지 장악하려고 하는 변일재(정보석)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입사 지원하게 됐다.
 
국철의 어린 시절 그를 구하기 위해 청소부 차림으로 병원에 잠입한데 이어 성인이 된 후 신분세탁을 통해 기탄으로 완벽히 변신시킨 채령은 그를 물심양면 지원하는 조력자로 나서 기철의 복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몬스터'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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