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팅 기업 옐로스토리(대표 장대규, 정연)는 제주도와 부산 현지 주민들이 추천하는 맛집 40곳을 소개한 ‘현지인만 아는 숨은맛집’핸드북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현지인만 아는 숨은맛집은 남도 여행의 낭만지인 제주·부산지역을 배경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맛집들의 정보가 담겨 있다. 여행지에 따라 가볍게 휴대할 수 있도록 ‘제주식당’ ‘부산식당’ 2권의 핸드북으로 구성됐다.
이번 핸드북 출간은 블로거의 상업 리뷰가 객관적인 정보와 생생한 소비자 체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지켜나가자는 옐로스토리 ‘그린리뷰’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네티즌들의 집단지성으로 탄생한 ‘블로거 100인이 선정한 서울 맛집 TOP100’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이다.
핸드북은 옐로스토리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위드블로그’ 21만 회원들의 경험에 근간해 제작됐다. 먼저 제주도와 부산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경험이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숨겨진 맛집을 추천 받았다.
이어 1차 내부 평가를 통해 각 지역별 맛집을 선정하고 유명 푸드칼럼니스트 유지상, 백지원 교수와 평가단이 방문해 실제 맛과 서비스를 평가했다. 이러한 제작 과정을 거쳐 제주도와 부산 지역에서 각각 20곳의 맛집들을 최종 선정했다.
옐로스토리는 완성된 핸드북을 국내 여행사 및 항공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위드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대규 옐로스토리 대표는 “남도 여행의 낭만지인 제주·부산 현지 주민들이 찾는 소박한 식당을 발굴하고 소개해 여행의 또 다른 맛을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블로거들과 협업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널리 퍼뜨리는 일에 매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옐로스토리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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