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우유·달걀 같은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에서도 신선식품 장을 보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G마켓과 옥션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 한 달에 두 번 이상 반복 구매한 고객 수가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이 개장했던 지난해 8월보다 369% 증가했다.
이들이 구매한 상품은 쌀, 라면, 우유, 달걀 등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들이 주를 이뤘다.
이에 G마켓·옥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은 4월 누적 구매액 10만원 이상인 고객이 응모하면, 구매 금액의 5%(최대 5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또 24시간 사용 가능한 '하루 쿠폰'과 오후 3시부터 쓸 수 있는 '야간 쿠폰'도 제공한다. 두 쿠폰은 최대 4천원씩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이다.
G마켓-옥션 제휴사업실 이주철 상무는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은 구매 금액도 일반 고객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편"이라며 "단골 고객들이 자주 찾는 우유, 계란 등의 신선식품을 더욱 저렴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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