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 "프로그램 잘 된다에, 손목 건다"

입력 : 2016-04-06 15:37:14 수정 : 2016-04-06 1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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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튈 지 모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우먼 김숙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김숙은 "프로그램이 잘 된다에 내 왼손 손목을 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숙은 "최근 예능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과거의 예능이 틀에 짜여서 있었다면, 요즘은 '리얼'을 지향한다. 시청자 분들이 '리얼'인지 아닌지 더 잘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풀어놓은 예능이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예능이라서 어디로 튈지 모른다"며 "조합 자체가 너무 재밌다. 안 어울릴 것 같지 않나. 이야기를 하다보니 결국 한마음이 되더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6인의 멤버 라미란-김숙-홍진경-민효린-티파니-제시가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도전기를 그린 여성 버라이어티다.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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