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세윤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이 거액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3회는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이 꾸며져 가수 나비와 방송인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장동민과 채무관계를 공개하며 계약서를 썼다고 털어놨다. 유세윤은 "현재 장동민에게 2억 4천만원을 빌려줬다"며 "우리가 이걸 떠벌리고 웃고 놀리더라도 그걸로 화를 내지 않는다는 내용도 계약서에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동민은 "지금 유상무가 제일 많이 빌려줬다"면서 "유세윤의 세 배 정도"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는 건 채무 상태를 떠벌려서 검은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장동민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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