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라이브 2016' 정용준 국장, "단편적 중계 아닌 예능+다큐까지 결합"

입력 : 2016-04-07 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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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중계를 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하겠다."
 
MBC 스포츠국 정용준 국장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식당에서 가진 MBC 'MLB 라이브 2016'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점을 소개했다.
 
이날 정 국장은 "네 시간동안 단편적으로 야구 중계만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메인 경기를 중계하는 것 외에도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경기를 이원 생중계, 삼원 생중계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야구에는 우천 중단, 부상, 경기 템포 등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제작진들에게는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런 것들에 대비해서 프로그램 중간 중간 맛보기 코너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야구'라는 콘텐츠를 하나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경기 중계를 넘어 예능, 심지어 다큐까지 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MLB 라이브 2016'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민훈기 야구전문 기자, 그리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야구선수 김선우 등이 해설을 맡게 되며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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