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고 친 송중기에 눈치 줘 '웃음'

입력 : 2016-04-07 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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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에게 눈치를 줬다. 이에 송중기는 송혜교에 꽉 잡힌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4회에서는 총상을 입고 해성병원으로 실려온 유시진(송중기)과 안정준(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탈출 하려는 안정준을 붙잡지 못했다. 특히 안정준이 탈출 하려다 병원 창문을 두 곳이나 깨먹는 등 그 모든 책임은 유시진에게 돌아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강모연(송혜교)은 눈치를 보는 유시진에게 찾아가 "친구분 배웅은 잘하셨어요? 퇴원하셨던데. 주치의 허락없이 저기로"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진은 "인사할 정도로 안친합니다. 아, 다시 통증이"라고 꾀병을 부렸다.
 
강모연은 "유리창은 본인이 깼어요?"라고 추궁하며, "이사장이 저거 누가 깼냐고 날 쥐잡듯이 잡은거 알아요?"라고 토로 했다.
 
유시진은 "이사장 어딨습니까. 남의 여친을 쥐잡듯이 잡아"라고 말했고, 강모연은 "내 남친이 북한 군인이랑 입원해 있으니까요"라고 눈치를 줬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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