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송혜교에 "진구와 헤어졌다"

입력 : 2016-04-07 2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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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에게 진구와 헤어졌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4회에서는 병원에 입원 한 유시진(송중기)를 찾아 온 윤명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윤명주는 강모연(송혜교)을 만났다.
 
윤명주는 서대영(진구)의 이야기를 하는 강모연에게 "헤어졌습니다"라며 "이제 저랑 상관없는 사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강모연은 "왜, 언제"라고 말한 뒤 곧 바로 "하긴"이라고 수긍했다. 윤명주는 "뭐 결론이 그럽니까"라고 답했다.
 
강모연은 윤명주를 이해한다는 눈빛을 보이며 "이해한다고. 710호야. 둘이 아주 덤앤더머가 따로 없다"며 "국가는 저 남자들이 저러는거 몰라야 할텐데"라고 말했다.
 
헤어졌다고 말한 윤명주였지만 서대영을 걱정했다. 그녀는 강모연에게 "서상사는 어디 다친데 없죠"라며 "의사로서 묻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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