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듀엣가요제', 시청률 7.4%로 출발...성공적 안착

입력 : 2016-04-09 1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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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파일럿 방송 후 첫 정규편성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8일 첫 방송된 '듀엣가요제'는 가수와 일반인이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쇼로 첫 회 시청률 7.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걸그룹 마마무 솔라의 역동적인 무대로 시작한 '듀엣가요제'는 민경훈과 강균성이 일반인 여성 출연자와 남다른 호흡으로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이어 '복면가왕' 1대 가왕인 에프엑스 루나와 설특집 '듀엣가요제' 우승자였던 EXID 솔지는 방송 후반부에 정면 대결을 펼쳤다.
 
또 MC로 참여한 가수 백지영이 히든가수로 투입돼 발랄 여고생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첫 방송의 우승은 439점을 얻은 솔지-두진수 팀이었다. 설특집 '듀엣가요제'에서 '서쪽하늘'을 불렀던 이 팀은 이번 무대에서 다비치의 '8282'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듀엣가요제'의 경연 방식에 따라 우승자 솔지는 다음 회에도 출연한다. 이에 계속해서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듀엣가요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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