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조이 육성재, MBC 누비는 신곡 홍보...'닮은 꼴 부부'

입력 : 2016-04-09 1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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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조이와 육성재가 새 앨범 홍보를 위해 방송국을 탐방했다.
 
9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이와 육성재 '쀼커플'이 각각 자신이 속한 팀인 레드벨벳과 비투비의 새 앨범을 들고 MBC 곳곳을 누비며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홍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쀼커플은 상암MBC를 찾아 홍보할 곳을 고민하다 옥외전광판, 예능국, 라디오 부스를 선택했다. 먼저 쀼커플은 안내데스크를 찾아 세 곳의 위치를 물어보며 레드벨벳 비투비 사인앨범을 건네며 본격적 홍보를 시작했다.
 
이어 쀼커플은 예능국을 찾았다. 이들은 '진짜사나이',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능력자들' 사무실을 지났다. 육성재는 '진짜사나이' 사무실 앞에서 "우리 조이 잘 부탁드립니다. 입대 한 번"이라며 장난쳤다.
 
조이는 "그러고보니 오빠는 여기 다 출연했었다"고 부러워했다. 이윽고 '우리 결혼했어요'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방문해 현장 녹화 출연자들에게 싸인 시디를 건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다음은 옥외전광판 차례였다. 송출실을 찾은 쀼커플은 전광판 송출을 담당하는 분께 뮤직비디오를 방송할 수 있는지 물었다. 담당자는 "기존 운행 스케줄이 있다, 확인해봐야한다"며 "15분 뒤에 가능하다"고 말해 쀼커플을 들뜨게 만들었다.
 
쀼커플은 바로 라디오부스를 찾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방문했다. 김신영은 알콩달콩한 두 사람을 보고 조이에게 "그래, 내조 잘해. 내조하다가 화나면 침대로 확 던져버려"라며 웃음을 안겼다.
 
다시 밖으로 나온 쀼커플은 전광판을 찾았다. 전광판에서는 곧 비투비의 '봄날의 기억'의 흐르고 있었다. 두 사람은 기뻐했지만 둘을 제외하면 보는 사람 없는 쓸쓸한 전광판이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육성재는 "조이야, 난 너만 봐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단다"라며 '로맨스성재'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레드벨벳의 신곡도 나오기 시작했다. 육성재는 "너희 스탠딩마이크지? 우린 3연속 스탠딩 마이크야"라고 말했다. 조이는 "어쩐지, 부부끼리 닮은다더니"라며 웃어보였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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