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킹스맨2'에 출연? 촬영장 모습 포착

입력 : 2016-04-09 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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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콜린 퍼스가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 촬영장에서 발견돼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콜린퍼스의 팬덤 트위터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바로 콜린 퍼스가 '킹스맨' 속편 '킹스맨 :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 2)'의 촬영장을 찾은 사진이었다.
 
콜린 퍼스는 촬영장이 있는 이탈리아 북부 쿠르마외르를 찾았고, 이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 외신들 역시 이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앞서 콜린 퍼스는 '킹스맨2'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때문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지난 7일 '킹스맨'의 주인공이었던 태런 애저튼은 트위터를 통해 "오랜 친구로부터 온 메시지"라는 말과 함께 '킹스맨2' 포스터를 올렸다.
 
그 포스터에는 '킹스맨'에서 콜린 퍼스가 썼던 안경과 비슷한 안경이 놓여져있다. 그 아래로는 '내 죽음에 대한 보도가 크게 과장됐다'는 뜻의 문장이 써있다.
 
이 문장은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쓴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자신의 사망설을 듣고 말했던 문장이다.
 
이 포스터가 올라왔을 때부터 '킹스맨' 팬들은 콜린 퍼스가 다시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고, 이번 사진으로 인해 그의 컴백이 맞다는 예상을 하게 됐다.
 
20세기 폭스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사진=콜린 퍼스 팬덤 트위터, 태런 애저튼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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