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데이팅 앱 '아만다', 이성회원 누적 매칭수 110만 건 돌파

입력 : 2016-04-12 14: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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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시아(대표 신상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소셜 데이팅 앱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이하 아만다)'의 남녀 회원 누적 매칭수가 11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11월 출시된 '아만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신입 가입자를 심사하는 회원 시스템과 기입한 정보를 기반으로 하루 2명의 이성을 소개해 주는 서비스다.
 
도르시아에 따르면 '아만다'는 그간 일 평균 약 4천여 쌍의 커플을 이어주는 등 다른 소셜 데이팅 앱보다 높은 매칭률을 자랑해 왔다. 또 최근에는 누적 매칭 수 110만 건을 돌파하며 청년층의 소셜 소개팅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아만다의 높은 매칭률은 자신의 짝을 스스로 찾아 나선 현 시대 청년층의 세태와 기존 회원이 신규 가입자를 선별하는 회원 시스템 등의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아만다를 이용하는 한 남성 이용자는  "주변에 매번 소개팅을 부탁하기 껄끄러웠는데 아만다 앱을 통해 마음에 드는 이상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가입이 힘들지만 그만큼 회원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 여성 이용자는 "아무래도 여자이다 보니 얼굴도 알지 못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꺼려졌는데, 아만다는 이성 회원들의 가입절차부터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의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 한 후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도르시아의 신상훈 대표는 "'아만다'는 온라인 매칭 서비스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아만다 내에서 이뤄지는 관계가 오프라인, 나아가 실제 회원들의 인생과도 연결이 될 것까지 생각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만다는 110만 커플 매칭을 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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