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일본법인 게임온(대표 이상엽)과 온라인게임 '블레스'에 대한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한재갑)에서 개발한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BLESS)’는 7년여의 기간 동안 700억원의 자금을 들여 만들어 온 대형 타이틀이다.
'블레스' 일본 서비스를 맡은 게임온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테라' 등을 서비스하며 현지에서의 온라인게임 운영 노하우를 익혀 왔다.
이번 계약으로 '블레스'는 중국, 대만에 이어 일본시장에까지 진출, MMORPG가 가장 활성화된 아시아 시장 진출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북미·유럽 시장에 대한 서비스 계약도 완료한 상태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일본에서 다수의 MMORPG를 흥행시키며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게임온이 ‘블레스’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 일본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도록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게임온 이상엽 대표는 “게임온은 PC MMORPG 퍼블리셔로서 일본에서 탑 클래스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블레스'가 일본시장에서도 성공한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네오위즈게임즈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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