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제작진, "윤시윤 김새론 본격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 할 것"

입력 : 2016-05-14 13:39:31 수정 : 2016-05-14 14: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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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 김새론 주연의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진이 2회는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14일 '마녀보감'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2회에 대해 "윤시윤 김새론의 본격 등장으로 염정아 이성재 등 저주로 연결된 인물간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어 "감정선 깊은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압도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진 진화된 판타지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지난 13일 첫 방송된 '마녀보감' 1회에서는 연희(김새론)를 둘러싼 저주와 비극적 운명의 서막이 올랐다. 특히 이날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서는 성장한 연희와 허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암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비운의 천재 허준과 그의 이복형인 조선판 금수저 허옥(조달환)의 말 타기 대결로 시작된다. 이어 허준을 골탕 먹이려는 허옥의 제안을 받아들인 허준이 흑림으로 들어가고, 귀신이 산다는 신비로운 숲 흑림을 헤매는 허준과 그의 유일한 벗 동래(최성원)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흑림에서 허준이 호랑이를 마주하는 장면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이어진 장면에는 흑림을 헤매다 연희가 갇혀 사는 집에 당도한 허준이 연희를 귀신으로 오해하면서 엉뚱하고 코믹한 장면이 펼쳐진다.
 
이어 중전 심씨(장희진)이 "매일 밤 세자의 꿈에 한 여자아이가 보인다고 하네"라며 세자를 걱정하고 홍주(염정아)의 심상치 않은 표정에서 불안감이 흐른다. 홍주가 누군가를 향해 전하는 "지금 너희가 이리 죽는 것은 다 그 아이 때문이다"라는 대사는 1회에서 공개된 연희를 향한 저주를 떠올리게 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결계 안에 사는 연희에게 손을 내밀어 바깥으로 함께 향하며 "내가 너를 지킬 것이다"라고 말하는 풍연(곽시양)과 "네 이름이 혹시 연희냐"고 묻는 허준의 목소리가 연달아 흘러나온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통스러워하는 연희와 절벽에서 떨어지는 허준의 장면이 연달아 공개되며 2회에서는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마녀보감' 2회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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