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한 이불 덮고 비비적…동침 스캔들 예고

입력 : 2016-05-14 13: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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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과 민아가 한 이불을 덮고 잠든 모습을 공개하며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첫 방송을 기대케 했다.
 
14일 '미녀 공심이'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 이불을 덮고 잠이 든 안단태(남궁민)와 공심(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굳이 작은 베개 하나에 머리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서로의 입술이 닿을 듯 볼을 비비적거리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 제법 익숙한 듯 오래된 연인 같아 보이기도 한다.
 
옆에 있는 공심 때문인지, 혹은 좋은 꿈을 꾸는 것인지 미소가 가득한 단태의 표정도 두 사람의 동침신에 설렘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설렘이란 로맨틱한 단어보다는 좌충우돌, 폭소만발이라는 설명이 더 어울린다는 단태와 공심의 동침 현장. 술에 취해도 연어처럼 귀가 본능이 칼 같은 공심의 실수로 탄생한 에피소드이기 때문이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이날 방송에서는 첫 회부터 단태와 공심의 이야기가 광속으로 치고 나갈 예정"이라며 "공심의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통통 튀는 전개로 설렘과 미소를 선사할 '미녀 공심이' 첫 방송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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