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이 색다른 매력을 가진 재벌 3세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미녀 공심이’에서는 외모와 성격, 재력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재벌남 석준수(온주완)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외모가 콤플렉스인 공심(민아)에게 '헤어스타일이 귀엽게 잘 어울린다'는 심쿵 멘트를 던져 그녀의 마음을 한껏 흔드는가 하면,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자태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도도한 공미(서효림)의 시선까지 강탈했다.
또한 닮은 듯 안 닮은 듯 묘한 단태(남궁민)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훈훈한 브로맨스까지 예고해 첫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전작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섬뜩한 눈빛을 드러냈던 그가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미소는 물론, 유머러스한 면모에 폭풍 친화력까지 과시하는 등 로맨틱 코미디에 걸맞은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했다.
온주완이 방송 첫 주부터 캐릭터 변신을 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편, 웃는 얼굴 뒤에 숨겨진 안타까운 상처가 등장해 그의 가족사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미녀 공심이'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