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의 신곡 '굿 럭'(Good Luck) 뮤직비디오가 재편집된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0시 AOA 유투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굿 럭' 뮤직비디오가 등록됐다. 하지만 해당 뮤직비디오는 어떠한 공지도 없이 삭제됐다가 다시 재등록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영상 편집상의 오류로 재등록됐다"며 "이로 인해 한동안 뮤직비디오 시청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시 게재된 뮤직비디오에서 수정된 부분은 PPL 장면들로, 누리꾼은 일본 기업인 도요타와 혼다 등의 자동차 로고가 모자이크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AOA 멤버 설현과 지민은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며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는 설현과 지민의 역사 인식 논란으로 번졌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음료, 의류 등 과도한 PPL로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지적도 있다.
AOA는 이날 0시 미니 앨범 '굿 럭'을 발표했다.
사진=AOA '굿 럭' 뮤직비디오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